[Health & City]보청기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Health & City]보청기

난청은 의사소통 등 사회생활 지장
약물치료나 수술치료 어려울땐
귀 형태에 맞는 보청기 제작·착용

Q. 난청이란?

A. 현대 사회는 많은 사람들과의 사회생활에서 통신과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일상적인 대화와 회의 등에서 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큰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다. 회의도중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며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마음을 졸여야 한다. 또한 자리에 앉을 때에도 잘 들리는 쪽이 다른 사람들을 향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난청으로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은 비단 성인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골고루 있다. 태어날 때부터 잘 못 듣는 어린이들은 말도 잘 못 들을 뿐 아니라 언어, 행동, 지능 발달에 지체를 보이며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큰 비용을 치러야 한다. 성인들에 있어서도 직업에 의한 소음 노출, 시끄러운 음악에의 노출 등으로 인하여 난청이 증가하고 있다. 또 고령화 사회로 진행하면서 많은 노인들이 노인성 난청으로 장애를 느끼고 있다.


Q. 난청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A. 바로 보청기다. 보청기는 눈이 좋지 않은 사람이 사용하는 안경과 같다고 보면 된다. 주파수별로 떨어져 있는 청각을 회복시켜서 어느 높낮이의 소리라도 잘 듣게 한다. 또 청력의 양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보청기를 맞춰야 한다. 보청기를 사용함으로써 일상생활은 크게 변한다. 특히 청각장애아들도 정상아동의 발달을 따라갈 수 있다.


Q. 보청기는 어떻게 하나?

A. 청각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은 매우 많다. 따라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귀에 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일단 약이나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는 보청기보다는 치료를 먼저 받아야 한다. 난청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순음청력검사와 어음명료도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를 통해 주파수별로 어느 정도의 난청이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말소리를 얼마나 알아듣는지 알 수가 있다. 청력검사를 시행할 때 가장 어려운 대상은 말을 못하는 아기나 어린이다. 소리에 대한 반응을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검사가 어렵다. 그러나 이음향방사검사와 뇌간유발반응검사라는 객관적 청력검사를 통해 아주 어린 아기들의 청력검사도 가능하다. 사람마다 귀의 모양이 다르므로 귀의 본을 뜬 다음, 1주후에 다시 방문해 자신의 귀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게 된다. 컴퓨터에 의해 청력에 맞게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주에 1~2번 정도 보청기 적합검사를 하게 된다. 이 때 본인이 느낀 불편감이나 잘 맞지 않는 청력을 고치므로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9. 15(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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