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과민성 방광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21)
[Health & City] 과민성 방광 
식습관 개선ㆍ약물치료, 행동치료 병행땐 효과


Q. 과민성 방광?

A. 과민성 방광은 요절박(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주 증상으로 대개 빈뇨와 야간뇨 등을 나타내지만 급박성 요실금까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과민성 방광은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에서 10명 중 약 1.6명에서 나타나는 흔한 병이다. 연령에 따라 증가해 65세 이상은 10명 중 약 3명에서 나타난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방광은 소변이 방광에 찰 때까지 쉬고 있어야 하는데 방광이 차기도 전에 방광이 수축해 갑자기 요의를 느끼는 것이다.


Q. 과민성 방광 진단?

A. 총 9개 문항으로 돼있는 자가진단표로 자가진단을 해 보고 의심이 되면 진료를 받는게 좋다. 진료시는 병력 청취, 신체검사, 뇨검사 등을 시행후 배뇨일지를 집에서 작성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잔뇨검사, 요속검사 요역동학 검사 등을 추가로 할 수 있다.


Q. 과민성 방광 치료법?

A. 제일 먼저 생활습관 개선이다. 만성적인 기침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을 하고, 골반에 대한 불필요한 압력을 주지 않기 위해 체중 조절하고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매운 음식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환자의 증상에 맞는 약을 복용하면 된다. 대개는 방광의 긴장을 풀어주는 약을 사용하게 된다. 이런 약은 변비나 입마름 등이 많이 생긴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신약이 많이 나와 부작용을 많이 감소시켜서 복용하기 수월하다. 단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먹어야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기간 사용시 쉽게 재발한다. 행동요법을 동반하는 것도 좋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골반근육운동 케겔 운동법을 하는 것이 좋다. 기타 행동치료로 콘이나 바이오피드백, 자기장 치료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대개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동반하시면 거의 대부분의 과민성 방광은 치료 되지만 심한 경우 직접 신경을 자극하는 기계를 사용하기도 하고 방광을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1. 7(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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