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디스크환자 80~90%는 비수술요법으로 호전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55.27)
[Health & City]디스크환자 80~90%는 비수술요법으로 호전


Q. 허리통증은 어떻게 왜 생기나.

A. 소위 '디스크'라 하는 것은 척추 뼈마디 사이에 있는 물렁뼈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고, 허리의 물렁뼈가 잘못돼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기는 '추간판 탈출증'을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조물로는 뼈, 근육, 인대, 척추마디 사이의 물렁뼈(추간판)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이들은 모두 연관이 있으며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추간판이다. 원래는 탱탱한 타이어처럼 탄력성이 있어야 될 추간판이 물기가 빠지면서 약해지고 삭아서 늘어난다든지 찢어진다든지 할 수가 있다. 이 과정에서 허리가 아프고 또 심하면 다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Q. 디스크는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

A. 평소에 허리가 약간 아프던 환자가 갑자기 심하게 아파지고, 특히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이 뒤쪽이나 바깥쪽으로 당기면서 아프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의 많은 수는 추간판 탈출증이 원인이다. 다리를 쭉 편 채로 들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라면 가능성이 특히 높다. 이런 경우 최근에는 MRI라고 하는 자기공명영상검사를 통해 탈출된 병변을 확인하게 된다.


Q. 디스크 치료법은.

A. 환자의 80~90%는 수술 없이도 좋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무리하지 않고 안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고, 투약치료·물리치료·경막 외 주사요법 등이 효과가 있다. 대부분 4~6주 이내에 호전된다.

수술을 해야되는 경우에는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이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추간판 제거술은 후방으로부터 피부, 근육, 뼈, 인대, 신경 주변에 손상을 주면서 접근한 반면 내시경 방식은 작은 관을 통해 기존의 경로와는 다른 경로로 안전하게 접근해 탈출된 추간판 만을 제거한다. 내시경에는 카메라 등 여러 구조가 섬세하게 들어있어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내시경 방식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신경의 견인손상(탈출된 추간판을 제거했으나 예민한 신경을 건드려 수술 후에도 통증을 계속 호소하는 경우)이 없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Q. 예방법은.

A. 평소의 적절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스트레칭, 요가 등이 좋겠고, 근력유지와 전신운동 등도 좋다. 정원에 아름다운 나무를 키우는 것처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8. 7. 23(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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