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 Free]습관만 바꿔도 공부가 킹왕짱 쉬워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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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19.78) | 작성일 | 08-07-21 18:24 | ||
청소년 셀프스터디 비법
(주)셀프스터디 송봉란 대표가 함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 잘하는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공부할 단원 스스로 정하기 질문 예상하며 교과서 읽기 지도나 도표 자료 활용하기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공부 좀 해라"고 매번 다그치지 않아도 되고, 성적표가 나올 때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된다. 옥신각신 할 필요가 없으니 부모자식 간에 얼굴을 붉힐 일도, 입을 앙다문 채 등을 돌리는 일도 사라질 것이다. (주)셀프스터디 송봉란 이사가 함월초등학교(교장 박정묵)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주간 실시한 무료강연 '학습능력향상교실'은 '스스로 공부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공부는 퍼즐과 같아요. 순서와 방법만 제대로 익힌다면, 그 틀에 끼워 맞추기만 해도 효과를 거두게 돼 있지요." 의외로 많은 초등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사회과목에 대해 공부할 단원 스스로 정하기, 질문 만들면서 읽기, 간단하게 정리하기, 순서대로 적기, 지도나 도표 활용하기 순으로 공부하라고 말한 뒤 이같은 학습순서는 같은 단락을 4~5번 이상 리마인드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새 학습내용을 습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의 질문을 미리 예상하며 수업 전에 교과서를 읽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은 학습동기를 유발할 뿐 아니라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회뿐 아니라 모든 과목에 걸쳐 꼭 활용해 볼 만한 학습관이라고 일러주었다. 학생들은 이 날 송 이사가 직접 고안한 '킹왕짱 노트'를 이용해 그동안 익힌 '스스로 학습'과정을 체험하기도 했다. 박정묵 교장은 "학습능력향상교실은 보다 쉽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요령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중학교 입학을 앞둔 고학년 학생들에게 특히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이사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학습능력향상 프로젝트 '교육복지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개월 여 동안 내황초등학교(교장 이한열)에서도 이같은 강의를 지속해 왔다. 그는 "학습태도는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닌만큼 자기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유도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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