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적 여드름 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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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55.128) | 작성일 | 08-07-16 08:59 | ||
청춘의 적 여드름 치료
울산고운세상피부과의원 허준 원장 Q1. 음식과 여드름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A1. 음식과 여드름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진 것이 많지는 않고 학자마다 주장하는 것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고기나 버터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피지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되어 여드름이 더 악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쉬운데,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고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드름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언급된 음식으로는 인스턴트 음식, 너무 단 음식, 초콜렛 등이 있으며, 이런 음식들은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경우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나요? A2. 여드름이 있는 경우 화장은 될 수 있으면 너무 두껍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특히 색조화장을 하는 것은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기초, 기능성 화장품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non-comedogenic 이라고 적혀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 자외선에 의해서 각질이 유발되어 여드름이 더 악화되고, 여드름을 앓았던 자국이 자외선에 의해 검은 자국으로 변해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여드름을 커버하기 위해 화장을 두껍게 하는 것은 오히려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여드름이 있는 경우 여름철에는 반드시 썬크림을 잘 발라야 하고 화장이 필요할 경우에는 되도록 얇은 화장, 간단한 화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여드름을 안 짜면 점이 된다는 말들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A3. 여드름을 짤 때 억지로 눌러서 짜면 염증으로 인한 피부손상으로 색소가 침착되어 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실제로는 점이 아니며 염증후 색소 침착이라고 부르고, 6개월에서 길게는 2-3년 사이에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여드름은 집에서 함부로 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름덩어리인 피지가 속에 고여 생긴 여드름인 면포는 집에서 조심스레 짜면 별 이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염증이 생겨 빨갛게 변한 여드름과 고름으로 발전한 농포를 함부로 집에서 짜게 될 경우 흉이 생기고 색소 침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여드름을 짤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스팀 타올 등으로 모공을 연 후 잘 소독된 압출기 등으로 조심스레 짜는 것이 좋습니다. Q4. 여드름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도 잘된다고 하는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4. 여드름은 피지선의 과다한 피지분비로 인해서 모공으로 배출되어야 할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서 피지선에 정상적으로 살던 세균들에 의해 염증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여드름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최근 PDT 시술법이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방법은기존 약물치료법의 단점인 각질이 일어나거나, 입술이 갈라지고, 지속적인 사용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PDT의 치료방법은 먼저 광감작제를 피부에 바르고 1∼2시간이 지난 후 특수 파장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며, 여드름 균을 사멸시키고 동시에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므로 막혀있던 모공과 각질까지 청소해 주어 블랙헤드, 모공축소, 피부결 까지 개선시켜 줍니다. 단, 시술 중 사용되는 광흡수제가 피부에 남아있는 시술 후 48시간은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하므로 주말이나 방학기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자료는 2008. 7. 15(화)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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