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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City]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접종으로 예방


Q.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란.

A.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HPV 바이러스, 우리말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항체를 만들어주는 예방주사다.


Q. 암도 예방접종 가능한가.

A. B형 간염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간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Q. 누가 맞아야 하는가.

A. 식약청에서 만 9~26세 사이의 여성과 만 9~15세 사이의 남아에게 접종을 허가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 3학년부터 맞을 수 있다.


Q. 나이제한을 두는 이유는.

A.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성경험을 하기 최소 3년 전에 예방접종을 해서 항체를 형성해 둬야 한다.


Q. 남자도 왜 예방접종을 하나.

A.남성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남자 대학생 10명 중 1명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


Q.예방주사는 몇번 맞는가.

A.B형 간염 예방주사와 같이 세번 맞도록 돼 있다. 첫 접종 2개월 후와 6개월 후에 2차 접종과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Q.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는 여성도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나.

A.그렇다. 정기 검사는 일찍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고, 예방주사는 병이 생기는 원인을 막아주는 것이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8. 6. 25(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