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자궁경부암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Health & City]자궁경부암 
대부분 성관계 통해 감염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땐 면역력 생겨



Q. 자궁경부암이란?

A.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즉 자궁암 중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뱃속에 있는 자궁의 몸통인 자궁체부가 아니라 질을 통해서 밖으로 노출된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서 발생한다. 주로 40~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20대 미혼 여성이나 60대 이상의 여성에게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자궁경부암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다가 많이 진행된 후에 출혈이 심해지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매년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조기 진단 방법이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해서 검사하는 간단한 검사이고 통증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Q. 자궁경부암 예방법은?

A.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라는 일종의 사마귀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이다. 물론 그 바이러스는 대개 통상적인 사마귀만 일으키지만 암을 발생시키는 타입이 몇가지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때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를 같이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돼 있어 미리 접종을 받아놓으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과 자궁경부암 발생의 가능성을 많이 낮출 수 있다.



Q. 일종의 예방주사 같은 것인가?

A. 간염 예방접종처럼 6개월 내로 3번 접종을 받으면 되는데 초기에는 사춘기부터 20대 중반까지 주로 접종받았는데 요즘은 40대 초반까지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반대로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여성에게서 남성이 감염돼 다시 다른 여성에게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남성에게 접종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연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만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미리 예방을 하고 사전 점검만 잘 받으면 예방과 조기 대처가 가능한 질병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과 정기 자궁암 검사는 여성 건강의 보험과 같으므로 지금부터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4. 29(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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