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미인을 위한 준비 | |||||
---|---|---|---|---|---|
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55.61) | 작성일 | 08-06-04 10:16 | ||
노출의 계절 여름미인을 위한 준비
울산고운세상피부과의원 허준 원장 Q1.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많아 여름철에 수영복 입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 많죠? 어떻해야 할까요? A1. 여름은 무더위로 인해서 피부도 쉽게 지치게 됩니다. 피지분비량도 늘어나는 데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땀이 노폐물과 결합해 모공을 막아 얼굴은 물론 등과 가슴에까지 여드름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바캉스 철 바닷가의 염분이나 물속의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을 경우 여드름은 더욱 악화됩니다. 몸에 난 여드름은 먼저 자극 원인을 제거하고, 여드름용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야 하며 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는 것을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기가 흉하다고 무턱대고 짜는 경우가 많은데 등과 가슴은 피부 재생력이 약한 부위이므로 흉터가 남기 쉽습니다. 따라서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생길 경우는 가능한 한 병원을 방문하여 진정치료와 재생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상처가 덧나지 않는 길입니다. Q2. 액취증 때문에 여름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영구제모를 한다면 액취증까지 해결이 될까요? A2. 최근엔 미관상의 이유가 아니라도 여름철 제모 에티켓은 반드시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겨드랑이 털이 많은 경우엔 땀이 나면 액취를 유발할 수 있어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겨드랑이 땀샘 중 하나인 아포크린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털과 엉키면 세균이 많이 증식되어 쾌적함을 방해하는 암내를 발생시키므로 털을 없애주는 것이 액취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겨드랑이는 레이저 제모를 받는 부위 중 시술 효과가 가장 큰 부위입니다. 털이 자라나는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은 거의 없으며 보통 시술 후 2주일 지나면서부터 털들이 빠지기 시작하므로 새롭게 모근이 생성되는 4∼8주 후에 2차 시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총 4∼5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 영구 제모 효과가 있는데, 이 기간을 계산해보자면 여름이 다가오기 전인 지금 제모 시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종아리에 근육이 많은 여성들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에 고민이 많죠? 방법이 있을까요? A3. 짧고 타이트해지는 패션스타일로 인해 굵은 다리를 가진 여성들의 고민이 커져가는 시기 입니다. 굵은 종아리는 과도하게 발달된 내측 비복근의 알통과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 때문인데, 굵은 종아리 치료를 위해 추천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는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알통 근육 발달이 있는 종아리에 절개과정 없이 근육의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근육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는 방법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서서히 근육이 퇴축 하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종아리 라인을 갖게 됩니다. 시술 후 점차적으로 가늘어져서 3∼6개월 후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시간이나 회복기간도 짧은 편입니다. Q4. 여름에 수영복을 입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뚜렷한 변화가 없는 경우에 할 수 있는 수술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A4. 지방세포를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지방흡입수술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의 지방흡입 기술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세포를 흡입해 내는 방법이며, 전신비만 보다는 부분적인 비만해소에 효과가 우수하고, 특히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복부, 엉덩이, 허벅지, 팔, 종아리 등에 효과적입니다. 전기 진동을 이용해 피부 가까이에 있는 지방까지 제거가 가능하며, 지방조직을 단시간에 파괴하고 흡입해 주변피부 조직과 혈관의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국소마취를 통한 시술로 부작용 발생 등의 우려가 적으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지방제거로 체중을 줄이려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운동과 식이 조절과 반드시 병행해야 예쁘고 건강한 몸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2008. 6. 3(화)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