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으로의 여행 – 회춘시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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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55.61) | 작성일 | 08-05-14 13:24 | ||
청춘으로의 여행 – 회춘시술
울산고운세상피부과의원 허준 원장 Q1. 몇 일 있으면 어버이날인데 최근엔 효도선물로 젊어지게 해드린다는데 실제 이런 경우가 많습니까? A1. 해마다 이맘때면 누구나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마련인데 최근엔 중·장년층의 회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와 관련된 시술을 선물로 하는 경향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실제 피부과에서는 4월 중순 이후 노화 관련 시술 문의가 30%가량 늘어 나며 시술종류의 비율로는 눈 처짐이나 눈밑지방 치료가 35%로 가장 많으며, 주름치료 가30%, 지방이식 20%, 검버섯 치료 10%의 순입니다.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올해는 고생하신 세월을 조금이라도 보상해드릴 수 있도록 청춘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2. 부모님들을 볼 때면 어느덧 늘어난 주름이 가장 눈에 거슬립니다. 주름시술에 관해 알려 주세요. A2. 부모님의 주름 치료는 부위와 특성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양 미간, 눈가주름, 입가의 팔자주름에는 보톡스나 필러 같은 주사요법으로 시술을 하면 효과적 입니다. 보톡스는 주름진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해 주름을 생기게 하는 근육들만 선택적으로 펴줘 주름살을 제거하고, 필러는 말 그대로 움푹 파인 부분에 보충물을 집어넣어 메우는 방식입니다. 또한 노화로 인한 이마주름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효과적인데 강력한 고주파 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줍니다. 레이저 시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Q3. 어머니께서 검버섯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데 치료하면 완전히 나아질까요? A3. 이마와 얼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잘 생기는 검버섯은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 기미로 오인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검버섯은 기미와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색도 진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검버섯은 주위 피부와 경계가 뚜렷한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띠며 통증은 없으나 가려울 수는 있습니다. 중장년층도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요즘 ‘저승꽃’으로 불리는 검버섯은 심미적으로도 문제지만, 우울증이나 대인 기피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검버섯은 한번 생기면 저절로는 없어지지 않아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하며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성 질환은 재발이 잦은 편이지만 검버섯은 몇 번의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만족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4. 눈밑지방 역시 노화의 상징이겠죠? 남성인데 눈밑지방이 심해 신경 쓰입니다. A4.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눈밑지방입니다. 안구 주위는 안구가 직접 뼈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 지방조직으로 채워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지방조직을 감싸고 있는 얇은 근막이 탄력을 잃게 돼 지방이 눈밑 피부로 불쑥 튀어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눈밑지방이 나오게 되면 2차적으로 처진 주름이 생기게 돼 실제 나이 보다 더 늙어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눈밑지방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겨 눈꺼풀 안쪽의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한 뒤 적당한 양의 지방을 떼어내는 것입니다. 흉터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절개한 부위를 인위적으로 봉합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Q5.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의 경우 나이 때문에 더 걱정이 되는데요. 시술때 주의해야 할 점이 없나요? A5. 환자의 개인정보는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담 받는 시술과 연관이 없어 보여도 부모님의 현재 건강 상태나 병력을 의사에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어르신의 경우 균에 쉽게 감염이 되고 회복 도 더디기 때문에 금해야 할 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취제에 대한 알레르기나 이상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국소 마취에도 위험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세밀한 부분까지 관련내용을 머리 속으로 정리해 두었다가 의사에게 말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한데 시술 직후에는 피부의 각질층이 최대한 얇아져 저항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세안을 할 때에는 심하게 문지르지 말아야 하고 사우나의 뜨거운 열기는 예민해진 피부를 더욱 자극할 수 있으므로 금물입니다. (※ 본 자료는 2008. 5. 13(화)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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