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울산 생태계 보고 습지 무더기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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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0.21) | 작성일 | 08-03-27 18:26 | ||
북구·울주군지역 산지·배후·연안습지등 25곳 확인
[2008.03.26 23:02] 낙동강유역청 울산·부산·경남 습지현황 조사 울산 북구와 울주군 지역에서 '생태계의 보고'로 일컬어지는 습지 25곳이 무더기 발견됐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습지는 무제치늪(환경부 지정 보호습지·18만4031㎡)과 돌티미늪(1만367㎡), 신흥재샛늪(3259㎡) 등 지금까지 알려진 산지습지 3곳 외에 산지습지 19곳, 배후습지 5곳, 연안습지 1곳이 추가돼 모두 28곳으로 늘어났다. 26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 습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울산 28곳, 경남 165곳, 부산 8곳 등 모두 201곳의 습지가 확인돼 지난 2006년 60곳(울산 9곳)을 시작으로 2007년 80곳(울산 8곳), 2008년 60곳(울산 11곳)에 대한 수리환경과 생태계 등에 대한 습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새로 발견된 습지 중 산지습지는 북구 매곡동 매실큰늪(4만1188㎡)·떼기늪(6551㎡)·매실옆늪(4132㎡)·기령늪(3304㎡)·매실긴늪(3281㎡)·고추늪(1190㎡)·만디늪(1112㎡)·샛늪(709㎡), 북구 농소2동 뻔지늪(6만2574㎡)·기백이재늪(3161㎡), 북구 대안동 신흥재북늪(5499㎡)·신흥재남늪(2729㎡)·창포늪(2524㎡)·깊은골늪(1717㎡), 울주군 두서면 마당기미늪(7만4620㎡)·말기미늪(1만8700㎡), 울주군 상북면 당고개늪(5520㎡), 삼남면 가천늪(4230㎡)·용암재늪(4031㎡) 등 19곳이 산지습지다. 또 배후습지는 울주군 온산읍 하회큰늪(2만1128㎡)·하회작은늪(1344㎡)·삼평서늪(1815㎡)·삼평동늪(945㎡), 웅촌면 못산늪(2만2500㎡) 등 5곳이며, 연안습지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늪(3만3472㎡) 1곳이다. 이 가운데 못산늪, 당고개늪, 마당기미늪, 말기미늪, 매실큰늪, 신흥재남늪 등은 보전상태가 최상으로 평가된 반면 뻔지늪, 삼평동늪, 삼평서늪 등은 농경지 개간이나 확장, 매립 등으로 보전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최형규 생태자연팀장는 "낙동강유역 관내 습지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습지보전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200곳에 대한 조사를 완료,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습지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정밀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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