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여대생 피부관리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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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55.111) | 작성일 | 08-03-05 08:36 | ||
새내기 여대생 피부관리법
울산고운세상피부과의원 허준 원장 Q1. 이제 대학생이 되는 여대생들이 화장을 하게 될텐데요, 그런데 피부가 민감한 새내기들에게는 "화장독"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여대생이 된 새내기들은 이제 자유롭게 외모를 가꿀 수 있어 설렐겁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성이 색조화장을 시작할 땐 피부 트러블에 쉽게 화장독은 화장품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피부트러블을 말하며 화장품 성분에 의한 자극성 접촉 피부염, 모공을 막아 생기는 여드름양 발진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화장품을 처음 바르거나 교체할 때는 견본품을 예민한 부위인 귀밑이나 팔 안쪽 피부에 2~3일 정도 바르고 3~4일 동안 지켜보아야 하며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향이 강하거나 알코올이 함유된 기초 화장품은 피하고 밀폐력이 큰 색조 화장품 보다는 가능한 무취, 무향의 순한 화장품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Q2.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피어싱을 하는 경우를 보는데요, 피어싱이 부작용이 많다고 하는데 어떠한 부작용이 있나요? A2. 요즘 피어싱이 귀는 물론 코. 배꼽, 입술, 혓바닥 등에까지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하게 되면 세균 감염은 물론 파상풍까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귀의 경우 잘못하면 귀 연골을 둘러싼 연골막 안쪽에 피나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 피부가 건선 환자의 경우 피어싱으로 강한 자극을 받으면 건선이 악화됩니다. 피어싱으로 살을 뚫었을 때 난 상처가 귀고리 등 장신구의 금속 성분과 만나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습진의 일종으로 진물이나 물집이 생깁니다. 염증이 느껴지면 바로 착용을 중지하고 부신피질 호르몬 등을 이용한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3. 새내기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염색이나 파마를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런 염색약이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요? A3.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파마약과 염색약은 대부분 피부에 안전하지만 일부 성분은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염색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는 염증이 생겨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이를 방치해 증상이 악화되면 물집이나 부스러기 증상으로 이어지며 심하면 탈모와 부종을 일으킵니다. 만약 본인이 민감한 피부라면 염색 전에 피부 테스트를 거쳐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한 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파마와 염색은 동시에 하는 것 보다 최소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염색이나 파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바로 다시 하기 보다는 최소한 1∼2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자극이 덜 하게 됩니다. Q4.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여드름 피부나 흉터로 고민하는 새내기들도 많을 텐데요, 여드름 피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요? A4. 여드름 피부로 고민이라면 평소 아침, 저녁으로 미용비누나 품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부드럽게 세안해 주어야 하는데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가능하면 천연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유분이 많지 않은 기능성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너무 두꺼운 화장은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벼운 화장을 하도록 하되 피지량을 조절해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심할 경우엔 완화된 후에도 여드름 흉터가 생길 확률이 크므로 피부과전문의를 통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피부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시술 또는 고바야시 절연침 시술을 받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5. 이제 대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각종 모임 등에서 술을 마시게 될텐데요.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피부에도 영향이 있지 않나요? A5. 새내기들은 OT, 신입생환영회 등 각종 대학 모임에, 고등학교 졸업 친구들과의 모임 등 술자리가 잦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술을 마시다 보면 피부에 큰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에는 우유 한잔으로 위를 보호해주고, 전날 잠을 충분히 자거나 휴식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주고 술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간이 준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하는 음주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술을 마시고 난 후에는 신체 리듬이 깨져 피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술의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방해해 눈이나 얼굴이 붓게 되고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이때에는 녹차 티백을 물에 적셔 얼려두었다가 사용하면 붓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며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땀을 내주어 독소 배출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자료는 2008. 3. 4(화) 17시 37분 CBS 기독교울산방송(100.3 MHZ)의 라디오 프로그램 울산투데이의 "울산광역시의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소식" 코너에서 방송 된 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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