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10년 울산외고·국제고 동시 개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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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61.♡.165.247) | 작성일 | 08-02-18 18:45 | ||
4월전 외고 위치 선정·연내 국제고 운영법인 설립키로
[2008.02.17 22:48] 시교육청, 자료수집 나서 오는 2010년 3월 (가칭)울산외고와 (가칭)울산국제고를 동시에 개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까지 울산외고 위치를 선정하고, 연내 국제고를 운영할 사립학교 법인이 설립되면 동시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울산외고와 울산국제고 설립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타 시·도 벤치마킹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국제고 설립 필요성과 절차, 운영방안, 효과 등을 담은 세부계획이 마련되면 이를 토대로 김상만 교육감이 울산지역 기업체를 상대로 사립학교 법인 설립을 위한 세일즈에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밀집한 울산에서 국제고교를 운영할 업체가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며 "울산의 산업 여건을 감안할 때 김 교육감이 발품을 열심히 팔면 사립학교 법인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처럼 올해 안으로 사립학교 법인이 설립되면 내년부터 곧바로 학교 건축이 가능해 2010년에 국제고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빠르면 다음 달 중, 늦어도 4월까지는 울산외고 유치를 신청한 울주군과 북구 중 한 곳을 울산외고 설립 지역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계획으로는 빠른 시일에 외고설립추진위를 열어 다음 달 학교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2010년 개교를 위해서는 학교 설립과정과 건축기간 등을 감안할 때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는 학교 위치가 정해져야 하기 때문에 4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울산국제고는 학생 300명이 다니는 15학급 규모 남여 공학이며 부지매입 100억원, 건축비 220억원 등 33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외고는 이 보다 조금 더 큰 450명 정원(15학급 규모)의 남녀공학으로 3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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