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홍삼 초기 에이즈 치료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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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61.♡.165.247) | 작성일 | 08-02-19 20:27 | ||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초기 에이즈 치료에 홍삼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
9일 아산병원 조영걸 교수팀은 고려홍삼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1년부터 국내 에이즈 감염자에게 하루 5.4g의 고려홍삼을 복용케해 홍삼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해왔다 에이즈 감염자의 홍삼 복용은 감염자의 면역세포인 CD4+T의 소실 속도를 1/3이하로 줄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1 네프 유전자를 파괴한다는 사실은 이미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홍삼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일종인 5'LTR/gag 유전자를 파괴한다는 보고는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홍삼 복용자의 5'LTR/gag 유전자 파괴율은 평균 38%로 홍삼을 전혀 복용하지 않은 일반 대조군에 비해 4.5배나 높다. 이는 홍삼이 감염자의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동시에 에이즈 유전자를 파괴하기 때문에 홍삼을 복용한 감염자가 그렇지 않은 감염자에 비해서 에이즈 발병이 느리다는 것. 연구팀 관계자는 "1985년~1988년 사이에 에이즈로 진단받은 국내 감염자 38명 중 5명이 홍삼 장기 복용으로 생존하고 있으며, 특히 2명은 에이즈 치료제 복용없이 홍삼 복용만으로 20년 이상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16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친 연구로 고려 홍삼이 초기 에이즈 치료제로서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 했다"면서 "장차 홍삼이 치료용 에이즈 백신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에이즈 리서치 앤드 휴먼 레트로바이러스' 2월호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sun3005@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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