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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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61.♡.165.234) | 작성일 | 07-12-04 18:10 | ||
현대차, 프리미엄세단 차명 ‘제네시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3일 프리미엄 세단 BH(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제네시스(GENESIS)’로 최종 확정하고 독자 엠블렘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세기의 시작, 신기원’이라는 의미로 성능,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진보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명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히 차명과 함께 공개된 제네시스 엠블렘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무대로 삼을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엠블렘은 블랙 컬러의 오각형 방패 안에 영문 차명을 새기고 좌우로 실버 컬러의 날개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또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을 갖춘 제네시스가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원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도 담았다. 현대차는 독자 엠블렘 공개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지금까지의 명차를 뛰어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진보를 이끌어 갈 현대차의 첫 걸음”이라며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인 만큼 독자 엠블렘을 통해 소유자들의 품격과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기자단, 애널리스트, 의사 및 변호사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 270명에게 사전공개행사를 열 예정이다. 내년초부터 본격 판매될 ‘제네시스’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3.3리터, 3.8리터 람다 엔진이, 해외 모델의 경우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375마력의 V8 4.6리터 타우엔진과 3.8리터 람다엔진이 탑재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컨셉카 제네시스를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LA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한 컨셉트카 제네시스 쿠페를 선보였다. 권미영 기자 my@ius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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