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약자 보호 맞잡은 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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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0.237) | 작성일 | 07-11-30 19:10 | ||
아동보호전문기관·노인학대예방센터 업무협약
정보교류·공동사업 등 추진 29일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아동, 노인 보호체계를 위한 사례발표회에서 울산노인학대예방센터 양주근 소장(왼쪽)과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박유선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아동과 노인들의 보호체계를 강화해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유선)과 울산노인학대예방센터(소장 양주근)가 업무 협약을 맺고 손을 잡았다. 29일 두 기관은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대강당에서 업무 협조, 정보 교류, 공동사업 실시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주근 울산노인학대예방센터 소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수혜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는 하나의 기관만 잘 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면서 "더욱 나은 상담과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 맺은 협약이 지역 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향상되는 지름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사회복지사와 관심있는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아동·노인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사례발표회'도 개최됐다. 이날 가정 내 약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비슷한 체계를 갖추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두 기관이 관리한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음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사례 관리 기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 '아동·노인보호 서비스와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남미애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남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도록 유도할 것, 다른 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고 기록할 것 등을 제시했다. 홍은행기자 redbank@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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