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정보

건강생활 Q&A ■주름살

Q1. 정의 :

A1. 인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 노화가 시작되며 그 결과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게 됩니다. 노화는 크게 내적 노화와 광노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적인 노화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모든 사람에게서 나이가 듦에 따라 얼굴에 미세한 주름살이 생기는 경우이며 광노화는 자외선의 영향에 의해 얼굴에 거칠고 굵은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야외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농부나 군인 등 실외 작업자의 얼굴과 도시 사무직 근로자의 얼굴을 비교해보면 광노화와 내적인 노화의 차이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주름살은 얼굴의 근육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데 인위적으로 찡그림으로써 이마에 주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비근한 예가 되며 특히 이마나 눈가의 주름은 이런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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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예방 :

A2. 내적인 노화는 아직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누구나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광노화는 장기적인 자외선 차단을 함으로써 얼마든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의복, 모자, 양산 등의 물리적 차단법을 이용하고 일과차단제의 도포를 시행합니다. 일광차단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화장품이 아닌 피부의 구조와 기능을 보호하는 약제로 분류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광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B뿐만 아니라 A도 같이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외선 차단지수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SPF(자외선 차단지수) 15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면 무난하지만 40이상의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Q3. 치료 :

A3. 노화된 피부는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하지만 레티노이드 계열의 약을 도포하거나 박피술, 레이저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미세한 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를 얼굴의 근육에 주입함으로써 표정근에 의해 유발된 주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눈가 주름이나 이마에 생긴 주름 등은 좋은 적응증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개월 간격으로 반복시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