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의료상식 / 미세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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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61.♡.156.126) | 작성일 | 07-02-24 08:51 | ||
보통 지름 10㎛ 이하인 먼지를 미세먼지라고 하나 실제 임상적으로 중요한미세분진은 지름 2.5㎛ 이하의 분진을 말한다. 특히 지름 5 ~ 0.5㎛ 입자들이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미세분진은 고령자나 연소자, 만성질환자, 흡연자, 기관지염, 관상동맥, 심장질환이나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병을 악화시켜 조기 사망자를 증가시킨다.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데, 주로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되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법적을 규제하고 있는 허용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은 연간 70 ㎍/㎥이하, 24시간 150 ㎍/㎥이하이다.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작년 2005년 연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50 ㎍/㎥이였고 월별로 보면 4~6월 그리고 11월에 높았으며 봄에는 황사의 영향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는 지름 10㎛ 이하의 미세분진을 측정한 자료로 실제 임상적으로 중요한 지름 2.5 ㎛ 이하의 분진 노출량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 교통 수단을 늘이면서 개인 자가용의 사용을 줄이고 대중 교통의 실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환자들이나 노약자들은 미세먼지나 황사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삼가하여야 한다. (※ 본 자료는 울산매일 2007. 2. 15(목) 11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임.) 울산대학교병원 / 산업의학과 전문의 이충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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