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의료상식 / 뇌졸중 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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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211.♡.19.90) | 작성일 | 07-01-26 14:29 | ||
증세 발생전 예방검사 각광 뇌졸중(뇌혈관질환)은 질환의 특성상 치료하여 생명을 구한다 하더라도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긴다. 그리하여 여생 동안의 삶의 질을 떨어뜨려 환자나 가족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뇌졸중은 뇌혈관의 파열로 뇌출혈을 일으키는 출혈성 뇌졸중과 혈관 폐색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허혈성 뇌졸중으로 나누어진다. 근래에 치료 영역에서의 의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뇌질환의 치료 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가져와 독특하고 새로운 치료방법들이 탄생하여 상대적으로 후유증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직접적인 수술방법을 피하면서 동일한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의 시도가 성공하여 최근 뇌졸중 치료에 적극적으로 이용되어지고 있다. 소개하면, 출혈성 뇌졸중 가운데 고혈압성 뇌출혈에서는 출혈부위에 미세한 관을 정확히 위치시켜 이 관을 통하여 혈종을 흡입해 내는 미세침습 뇌정위적 수술이 있다. 또 뇌동맥류 파열 뇌출혈의 경우에는 뇌수술 대신 뇌혈관 내에 삽입된 미세관을 통하여 뇌동맥류 내에 가느다란 금속실을 채워 넣어 뇌동맥류를 소멸시키는 코일색전술을 시행 중에 있다. 이외에 또 다른 출혈성 뇌졸중인 뇌혈관기형 파열에서는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후유증이 클 경우 혈관기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시켜 기형혈관을 응고 시키는 뇌정위적 방사선수술이라는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보고 있다. 한편,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에서는 미세한 관을 통하여 좁아진 뇌혈관 속에 그물망(스텐트)을 삽입하여 확장시키는 뇌혈관 확장술이 시행되어 큰 뇌수술 없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있다. 뇌졸중은 일단 증세가 발생하면 심각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증세가 발생하기 전에 최신 검사 등을 통하여 뇌혈관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예방적 검사가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뇌혈관을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뇌혈관CT 및 뇌혈관MRI가 있다. 이러한 검사들을 통해 증세 발생 후에나 시작하던 과거의 피동적 치료에서 증세 발생 전 단계에서 미리 원인을 제거하는 적극적 예방적 치료 위주로 수술 경향이 크게 바뀌고 있으며 이로 인해 뇌졸중의 후유증 발생도 최소화하고 있다. (※ 본 자료는 울산매일 2007. 1. 1(월)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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