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람들은 왜 암에 잘 안 걸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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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1.139) | 작성일 | 06-12-20 12:01 | ||
[뉴시스] 2006년 12월 20일(수) 오전 08:2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사람들이 식사중 섭취하는 많은 올리브 오일이 최종적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체의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포울센 박사팀이 유럽 5개국의 20-60세 사이 182명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올리브 오일이 암 발병을 유도할 수 있는 세포의 유전학적 물질에 대한 산화적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왜 남유럽 사람들에 비해 북유럽 사람들에게 일부 암 발병율이 높은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육류나 버터등의 포화지방 대신 올리브 오일등의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연구팀은 올리브 오일이 강력한 항산화제인 페놀을 함유해 산화를 억제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와 같은 성분만으로는 DNA의 산화손상의 감소를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이번 연구에서 항산화 페놀의 농도를 달리 해 측정한 결과 이번 연구에서 산화 손상은 페놀의 농도와 무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단불포화지방산(monounsaturated fats)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단불포화지방산에 의한 올리브 오일의 영향으로 북유럽 사람들 보다는 지중해 지역 국가의 사람들이 유방암,대장암,난소암,전립선암등의 일부 암 발병이 현저히 낮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올리브 오일 섭취는 야채나 과일,전곡류나 생선 섭취로 충분히 취해질 수 있다며 단 올리브 오일이 이와 같은 이로움을 넘어 운동이나 칼로리 조절에 대한 대안이 될 순 없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 박영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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