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정보

SK에너지, 오늘부터 첫 사회공헌문화제
[2008.10.02 22:20]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회공헌문화제'가 울산에서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끈다.

SK에너지 울산 Complex(부문장 부사장 박상훈)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제1회 사회공헌문화제'를 개최한다.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사회공헌문화제에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복지 관련 12개 기관·단체와 6개 문화예술단체, 12개 SK에너지 동호회 및 가족문화교실 등이 함께한다.

문화제는 3일 오후 3시 박맹우 울산시장과 박상훈 SK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뒤 △나누는 행복마당 △함께하는 문화마당 △어울림 신명마당 △다문화 글로벌마당 등 4개 주제로 펼쳐진다.

'나누는 행복마당'은 시자원봉사센터 등 복지기관과 문화교실이 참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상설 운영하는 것으로 수공 비누와 도자기 전시, 전통 다과, 무료 안마 등이 준비된다.

'함께하는 문화마당'은 사진, 사군자, 시화, 아트벌룬 등 SK에너지 사내 동호회와 문화교실의 작품 전시, 시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사진전 수상작, UCC 공모전 수상작 등이 전시된다.

'어울림 신명마당'은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과 메아리복지원, SK가족동호회 등이 평소 연마한 시낭송, 합창, 사물놀이, 국악, 힙합댄스, 리듬줄넘기, 밴드공연 등을 펼치는 행사다.

'다문화 글로벌마당'에서는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등 울산지역의 다문화가정이 국가별 전통 의상 퍼레이드와 문화 소개, 그리고 베트남 거리의 낭만을 싣고 달리는 시클로 체험 등을 진행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사회공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