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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어린이날인 5일 울산지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날 울산체육공원 남측 주차장에서는 울산시가 주최하는 제85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제9회 어린이 민속큰잔치가 마련된다.
이 행사에는 박맹우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한국복지재단, 아동학대예방센터, 굿모닝병원, 신세계 안과, MD치과 등이 마련한 부스가 설치돼 아동의학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문수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에서는 경제공부를 하고 이웃돕기 기부도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진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남구에서는 ‘울산양육원 체육대회’, ‘롯데백화점 어린이날 행사 특별 이벤트’가, 동구 ‘제85회 어린이날 기념 동구 어린이 큰잔치’, 북구 ‘제11회 북구 어린이날 큰잔치’, 울주군 ‘야 신나는 우리들 세상’ 등 각지에서 어린이를 위한 놀이와 잔치가 마련돼 어린이날을 한층 풍성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린이날 울산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여 야외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이 될 전망이다.

박성훈 기자 okokgood@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