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눠주는 빵집
작성자 이복근 (211.♡.22.106)
전혜경씨 지난해부터 이웃에 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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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불우청소년을 위해 매일 팔고 남은 빵을 나눠주는 제과점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남구 옥동 '뚜레쥬르'도성점 대표 전혜경(44·사진)씨.

전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일 옥동사무소에 전날 팔고 남은 빵을 기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동사무소 직원이 직접 들러 빵을 챙겨온다.

매일 식빵, 크림빵, 팥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전달되고 있으며, 이렇게 공급된 빵은 현재 독거노인 6가구와 불우청소년 1가구, 성폭력 피해자보호시설 등에 전달되고 있다.

전씨는 "전날 팔고 남은 빵을 기탁하는 건데…"라고 쑥스러워하면서 "많은 제과점들이 쉽게 빵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주변에서 '저 집은 빵이 남는 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인데 이런 인식이 하루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병석기자 bsk7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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