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연출, 남다른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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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22.106) | 작성일 | 06-11-11 16:39 | ||
셔츠 색상 짙어지면서 넥타이 화려한 변신 깔끔하고 점잖은 와인색 어디에나 잘 어울려 푸른색 계열 셔츠 입을땐 핑크색 타이 금물 남성들의 넥타이가 '유치하다'할 정도로 화려해졌다. 양복 선호도가 검정 또는 짙은 회색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색상과 무늬 자체가 화려해지기도 했지만 특히, 화사한 색상 바탕에 큐빅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더욱 화려하게 디자인되고 있다. 최경미 롯데백화점 레노마 넥타이 매장 매니저는 "큐빅 장식이 들어간 넥타이류는 3~4년 전부터 출시 됐었지만 유독 올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주로 구입하는 넥타이의 거의 70~80%가 바로 큐빅 장식이 들어간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초부터 폭이 좁은 넥타이류가 젊은 남성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아예 넥타이 폭이 좁게 출시되는 제품과 함께 폭이 넓은 제품들도 지난해의 제품보다는 0.5㎝가량 좁게 디자인되고 있다. 넥타이를 고를 때는 원하는 이미지에 맞춰야 한다. 최 매니저는 "넥타이를 코디할 때는 셔츠와 넥타이 색을 맞추든지 아니면 셔츠의 색과는 달라도 양복 색깔과 어울리는 제품을 고르는 게 멋지게 연출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깔끔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검정색 줄무늬 셔츠에 은갈색 넥타이를 매주면 된다. 올해는 셔츠에도 검정색 또는 짙은 회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검정톤의 양복 또는 짙은 회색톤 양복을 입었을 경우, 셔츠까지 어두운 색으로 입으면 답답해보일 것 같지만 의외로 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흰 셔츠 또는 푸른 계열, 붉은 계열의 줄무늬가 들어간 기본 셔츠를 양복에 맞춰 입는다고 한다면 와인색 계열의 넥타이로 연출하면 된다. 와인색은 어느 색상에나 어울리는 편이지만 깔끔하면서도 점잖은 분위기까지 내는 데 효과적이다. 흰 셔츠를 입는 게 너무 심심한 느낌을 낸다고 생각한다면 최근 유행하는 큐빅 장식이 들어간 와인색 제품을 매어주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푸른색 줄무늬가 들어간 셔츠를 입을 경우 무난한 이미지를 원하면 와인색 넥타이를, 산뜻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원하면 푸른색 넥타이를 고르는 게 요령이다. 푸른색 계열의 셔츠에 핑크색 계열의 넥타이는 피하는 게 좋다.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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