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정보

맞벌이가정 보육지원 확대



무거·신복·월계초등 운영학교 선정

울산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울산대학교와 ‘초등학교 에듀케어(Edu-care)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시교육청 3층 위원회실에서 서용범 교육감권한대행과 울산대학교 정정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는다.
시교육청은 울산지역 110개 초등학교 중 18개교에서 방과후 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의 방과후 보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무거초등, 신복초등, 월계초등이 운영학교로 선정돼 학교별로 울산대 아동가정복지학과 대학생 2명씩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방과후 보육교실 운영이 어렵던 학교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가정의 보육근심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선희 기자

2006-09-25 00: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