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문화제 14일 팡파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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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복근 (211.♡.19.164) | 작성일 | 06-09-16 10:04 | ||
체육공원서 개막… 시민의 날 기념도
17일까지 멀티미디어쇼등 다채 제40회 처용문화제가 ‘처용을 만나자 울산을 느끼자’ 주제로 14일 개막식과 함께 17일까지 울산체육공원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해)는 14일 오후 2시 황성동 처용암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 성격을 띤 〈처용맞이〉 행사를 거행, 박맹우 시장과 김철욱 시의장, 박종해 추진위원장이 각각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으로 참례해 울산의 안녕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원한다. 제의 봉행에 앞서 신정고 학생과 울산시립무용단이 각각 처용무와 제례악으로 분위기를 경건하게 한다. 처용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배를 타고 처용암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본격적인 축제는 오후 7시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제6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아울러 갖는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처음 대상 수상자를 낸 제5회 울산시민대상과 제9회 울산시문화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또 1999년부터 울산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제프리 이안 케이브씨와 울산현대호랑이축구단 이천수 선수, 울산모비스피버스프로농구단 유재학 감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7시 50분부터는 왁스, 버블시스터즈, 바리톤 김동규, 이용 그리고 팝페라 가수 나연 등이 출연하는 처용콘서트가 9시 30분까지 마련돼 시민들을 열광하게 한다. 이와 함께 음향과 영상, 특수조명, 레이저, 불꽃폭죽 등이 어우러진 쇼 개념을 도입해 화려한 빛의 축제로 치러질 멀티미디어쇼는 비장의 무기라 할 만 하다. 14분 동안 호반광장은 물론 울산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전시를 비롯한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특히 처용문화제 첫날인 14일 오후 2시부터는 울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실기대회 및 서예휘호대회가 행사장 일대에서 진행되고 처용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품도 일반에 선보인다. 이연옥 기자 2006-09-14 00: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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