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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울산예술제(대회장 박종해) 서막식이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한국예총회장 표창패 등을 받은 수상자들이 박맹우 시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한국예총 울산시연합회(회장 박종해·이하 울산예총)가 주최하는 제26회 울산예술제가 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서막식에서 박종해 울산예총 회장은 "울산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활동을 결집하는 자리"라면서 "올해 예술제가 지난해를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창작의식을 가다듬어 울산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을 문화와 예술의 향기로 채우는 축제"라면서 "깊어가는 가을날 울산예술의 오늘과 내일이 담겨있는 예술의 향연에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울산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 예술인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이종억(울산사진작가협회)씨가 한국예총 회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18명에게 시장표창과 울산예총회장 공로패 등이 돌아갔다.

이어 울산연예협회의 공연이 선보여졌고 서막식에 앞선 오후 6시30분에는 사진협회 전시회 개막 행사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울산예술제는 울산예총 산하 건축·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작가·연극·연예·음악협회 등 9개 단위지회가 참여해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및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다.

공로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예총회장 표창패=이종억(사진) ◇울산시장 표창패=고선평(연극) 노진달(건축) 문모근(문인) 손영배(사진) 심재원(미술), 안병태(연예) 이경화(무용) 이상일(음악) 지병근(국악) ◇울산예총회장 공로패=권강숙(미술) 김명호(연예) 김원효(건축) 박상진(무용) 박소영(음악) 신동익(문인) 정원섭(사진) 황경숙(연극) 황수임(국악)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