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지고 이웃간 친목 나누고
작성자 이복근 (211.♡.19.164)
주말 지역 곳곳서 구민 생활체육대회 열기 뜨거워

P200610160115061M.jpg
동강건강마라톤도 성료



가을이 깊어가는 주말 울산에서는 화창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 체육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15일 오전 9시 남구 문수구장과 남부순환로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동강건강마라톤대회에는 가족과 직장, 동호회 단위의 시민 3500여명이 참가해 5㎞, 10㎞, 하프 구간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영철)이 주최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박맹우 울산시장, 정갑윤·김기현 국회의원, 김두겸 남구청장, 조용수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20분 간단한 기념식 후 9시 출발신호에 맞춰 대회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1위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각각 상금 10만원, 20만원, 30만원이 주어졌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티셔츠와 완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앰뷸런스와 병원 직원이 총출동, 행사 진행을 도우면서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달릴 수 있었다. 특히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간호사들의 열성적인 응원은 경기에 지친 마라토너들의 힘을 북돋웠다.

북구청도 이날 오전 호계동 농소운동장에서 제7회 구민한마음 생활체육대회를 열고 3000여명의 구민들의 참여 속에 축구와 단체줄넘기, 윷놀이와 투호 등 각종 경기와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강호원)는 이날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 사택 운동장 등 4곳에서 울산시 울주군 및 부산시 기장군 등 인근 지역의 생활체육 동호인을 초청, '지역초청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주군과 기장군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군의회의장, 생활체육협회장 등 내빈과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탁구 등 4개 종목 81개팀 1100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해 생활체육인들의 잔치로 펼쳐졌다. 특히 개막 이벤트로 부산시 여성야구단의 친선경기가 치러졌고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선수 초청 사인볼 증정 및 팬 사인회, 행운권 추첨 등 특별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에 앞서 울산시 남구청은 14일 오전 남구 옥동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주민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남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동별로 총 1200여명의 대표선수들이 이어달리기와 줄넘기, 2인3각 달리기 등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민요창, 청소년댄스,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등 공연이 함께 진행돼 주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동구청과 동구생활체육협의회도 이날 오전 동구 서부구장 일원에서 '제8회 구민화합 한마당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와 청소년 댄스공연 등 식전마당을 시작으로, 피구와 가족건강 달리기, 씨름과 줄넘기, 기업체 친선축구대회 등이 이어졌다. 또 금연클리닉과 정신·만성질환검진, 노인 이·미용 무료봉사, 청소년 댄스경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글 권병석기자 bsk730@ksilbo.co.kr

사진 =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총 게시물 1,312 개, 페이지 6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