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컵 윈드서핑 12일까지 열전
작성자 이복근 (61.♡.165.145)
주니어부-김형권 마스터스부-윤성수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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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07 울산컵 PWA 세계윈드서핑대회'에서 한 선수가 파도를 타면서 뛰어오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2007 울산컵 PWA 세계윈드서핑대회(ULSAN PWA WORLD CUP)'가 5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 개막돼 오는 12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0년 제주도에서 열렸던 제주 신라세계프로선수권대회에 이어 처음으로 국제프로서핑선수협의회(PWA)가 주최하는 세계 대회로 승격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번 2007 울산컵 PWA 세계윈드서핑대회가 울산이 한국 윈드서핑의 중심으로 거듭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와 임원들에게는 많은 추억을 안겨주고, 시민들에게는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창섭 울주군수는 "지난 두 번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천혜의 휴양공간인 진하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특히 올해 대회는 세계프로윈드서핑협회가 공식 월드컵경기로 승격해 대회 자체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6일 울산컵 PWA 세계윈드서핑(Pro-am) 경기 주니어부에서는 김형권이, 마스터스부에서는 윤성수, 그랜드마스터스부에서 오노 가즈히코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니어부에서는 박영현과 이택우가, 마스터스부는 이재철과 정경천, 그랜드마스터스부에서는 이문근과 최정일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 RS-X급에서는 이태훈이 첫 날 경기에서 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송명근과 문창성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대회본부는 7일 경기 결과를 합산해 RS-X급 최종 입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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