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박람회 8만여명 관람 성황
작성자 이복근 (61.♡.165.145)
기업등 131곳 참여 1만3152건 상담 나흘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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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울산산업박람회 및 과학기술제전 행사장 체험코너에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몰려 큰 관심을 끌었다. 김경우기자


시민체험 행사로 과학문화 구축에 기여
지역대기업 임직원등 참여 부진 아쉬워


'도전과 열정으로 함께 하는 산업기술의 장' '빛과 컬러 그리고 자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7일부터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울산산업박람회 및 과학기술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산업박람회에는 울산지역 소재 43개 업체와 타지역 12개 업체, 기관·단체 12개, 지역 초·중·고·대학 64개 학교가 참여했고 8만10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2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신기술, 신제품으로 울산산업의 미래를 눈으로 목격했으며, 학생과 시민 등이 직접 참여·체험함으로써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문화 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과학마인드 향상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투자상담 517건과 기술상담 1318건, 구매상담 2993건, 기타(일반 참관) 8324건 등 총 1만3152건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기업민원처리센터가 설치·운영돼 소상공인과 중기 경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한편에선 지역 대기업 임직원 및 구매 관련 책임자 등의 참여가 부진, 예년처럼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란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신제품 신기술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외 바이어들의 참여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발굴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특히 내년부터는 행사장이 지금의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규모가 협소한 동천체육관으로 옮겨 갈 예정이어서 산업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컨벤션센터 등 전시행사 기반시설이 빠른 시일내 확충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 보다 내실있는 산업행사로 발전시키고 기업인들을 위한 이벤트 및 전야제 행사를 기획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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