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정보

오페라 돈 조반니
현대예술관 공연장
2008.11.27 - 2008.11.29
19:00, 20:00,
초등학생이상
052-202-6300


VIP석:100,000원, R석:70,000원, S석:50,000원, A석:30,000원, B석:20,000원,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오페라 『돈 죠반니』

울산의 성악수준 향상과 클래식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울산 싱어즈 소사이어티가 지난해 울산광역시 10주년 기념 오페라『사랑의 묘약』에 이어, 이번에는 오페라『돈 죠반니』를 오는 11월 27일~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울산대학교 교수들이 대거 출연할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정상급의 성악가들이 함께합니다.

울산에서 자체 제작한 오페라

울산대학교 교수와 강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Ulsan Singer's Society, USS)는 그동안 울산대학교와 울산의 성악발전을 위해 영미, 독일, 이태리, 프랑스가곡의 연주와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 오페라는 그동안의 연주를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대형 오페라를 자체 제작함으로써 광역도시 울산의 위상에 걸 맞는 지역 예술계의 역사적인 작업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천상의 목소리로 감동을 전하는 소프라노 김방술

김방술은 서울대학교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 대학원과 줄리아드 오페라 센터단원을 역임하고 지금도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최고의 소프라노입니다. 소프라노 김방술은 울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이전에 울산에서는 듣기 어려운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수많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에 평안한 쉼을 주었으며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의 대표로서 이번 오페라 『돈 죠반니』의 단장을 맡음으로서 울산의 오페라와 성악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제는 울산 문화시민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오페라를 선사하려고 합니다.
화려한 성악가 캐스팅과 최고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짜임새 있는 연출의 결합으로 울산 시민을 찾아갑니다.

독일을 깜짝 놀라게 한
차세대 마에스트로 구자범!!

지휘자 구자범은 독일 만하임 음대 대학원에서 클라우스 아르프 교수를 사사했으며 만하임 음대 지휘과 사상 처음으로 전과목 최고성적을 받고 졸업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후 미국 필라델피아 오페라단에서 부지휘자, 독일 만하임, 하겐시립오케스트라를 거쳐 독일 다름슈타트국립극장 상임지휘자, 독일 하노버국립오페라극장 상임수석지휘자를 역임하였습니다.
구자범은 정명훈 이후 한국인으로서 유일한 유럽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코리안심포니, KBS교향악단, 부천시향 등의 객원지휘를 통해 천재성을 나타내고 있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지휘자계의 거장으로 이번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의 오페라『돈 죠반니』에서 뉴프라임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아 어떤 음악으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시도의 연출자 유철우

연출자 유철우는 계명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Indiana Univ. 오페라 연출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오페라 ,<결혼>, <봄봄>, 한국초연 오페라 , <요리사 Mavra>, 창작오페라 <장어선생의 외출>, 뮤지컬 <반디의 노래> 등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하였으며. 그 외 100회 이상의 오페라, 뮤지컬, 발레, 콘서트 등의 공연예술 제작에 참여한 실력 있는 연출자입니다. 현재 명신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유철우 교수가 이번 오페라에서 어떠한 연출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

이번 오페라에 출연하는 돈 죠반니역의 한규원은 미국 맨하탄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투란도트>, <카르멘>, <마술피리> 등의 오페라 주역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있는 오페라 가수입니다. 안정적이며 호소력 있는 소리로 울산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뒤 흔들 것입니다.

레포렐로역의 성승민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하였으며 오페라 <돈 죠반니>, <코지 판 투떼>, <사랑의 묘약>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아리아드네의 낙소스 섬에서 음악선생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성승민은 이러한 탄탄한 기본기와 넘치는 끼로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돈오타비오역의 이장원는 연세대학교 외래교수로 한국국립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센터, 쿠바국립오페라, 도쿄국립오페라, 서울 예술의전당오페라 등 미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수십편의 오페라 테너 주역에 출연했으며 이번 울산싱어즈소사이어티의 『돈 죠반니』에 출연하여 맡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 됩니다.

또한 울산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이신애는 푸치니 “토스카”, “라보엠”, 모차르트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창작오페라 “신종”, “길” 등의 오페라에서 주연을 맡았었으며 이번 오페라 『돈 죠반니』의 엘비라역에서 어떤 감동으로 우리에게 전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
돈 죠반니!

『돈 죠반니』는 여러 장르의 음악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널리 여겨지며, 특히 돈 후앙의 전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여러 오페라 작품 중에서는 비교를 넘어설 정도입니다. 『돈 죠반니』는 드라마 죠코소 또는 해학곡에 속하는데, 완전히 희극적이거나, 완전히 비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생생한 등장인물과 변화무쌍한 음악이 한데 어울려 극적인 드라마를 펼치는 모짜르트 최고의 걸작오페라입니다.
일찍이 프랑스 작곡가 구노는 “돈 죠반니의 악보는 하늘의 계시처럼 내 생애를 좌우한다 그것은 내 사상 속에 극과 음악의 완전무결한 전형으로 남아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적한 대로 피가로의 결혼과 함께 오페라의 역사에 길이 빛날 규범적인 명 작품인 것입니다. 『돈 죠반니』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방탕한 속성을 여러 등장인물을 통해 다채롭게 표현하여 그들 모두가 희비극을 아울러 갖춘 존재임을 밝히고 인간성의 숨김없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것입니다.


▣ 극중 주요곡
1. Madamina, il catalogo e' questo 카탈로그의 노래
2. La' ci darem la mano 저기서 우리는 손을 잡을 거요
3. Batti, batti o bel Mazetto 잘 생긴 마제또, 날 때려 줘요
4. Deh, vieni alla finestra 돈 죠반니의 세레나데


예술 감독 : 김성빈
단 장 : 김방술
지 휘 : 구자범
연 출 : 유철우
음악 코치 : 박지운
오케스트라 : 뉴프라임오케스트라
합 창 :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합창단

<출연진 일정>
역 할 27일(목) 28일(금) 29일(토)

돈 죠반니
한규원 성궁용 한규원

돈나 안나
김방술 이정윤 김방술

돈나 엘비라
이현민 홍연희 이현민

돈 오따비오
이장원 장인석 이장원

레포렐로
성승민 박용민 성승민

쩨를리나
박은미 전선화 박은미

마제또
김재섭 최기천 김재섭

코멘다토레
임철민 김태형 임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