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신우신염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Health & City] 신우신염 
콩팥에 세균침투 소변시 통증 / 초기 몸살 감기 증상과 유사 / 항생제 치료 등 2주면 완치



Q. 신우신염이란?

A. ‘신우’란 콩팥 내 소변이 모아지는 관 모양의 구조를 말한다. 따라서 신우신염이란 소변이 세균에 감염되고 이러한 감염이 콩팥까지 퍼진 병이다.



Q. 어떤 사람들이 잘 걸리나?

A. 신우신염은 대부분 20대 이상의 여성에서 발생한다. 처음에는 소변 볼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긴다.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으며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된다. 2~3일이 지나면 고열과 한기, 전신 근육통이 생긴다. 옆구리나 등쪽의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두통, 식욕부진, 열 등 몸살감기 증상과 유사해 감기로 치료 받다가 증상이 악화돼 진단되는 경우도 흔하다.



Q. 왜 걸리나?

A. 세균이 요도를 따라 방광으로 침투해 생긴다. 방광으로 침투한 세균이 소변에서 번식하고, 콩팥까지 침투하게 되면 신우신염으로 발전한다. 방광에만 감염이 국한되는 방광염과 달리 신우신염은 심한 전신적 감염으로 퍼진다. 여성들이 잘 걸리는 이유는 남성과 달리 요도의 길이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들어가기 쉽기 때문이다.



Q. 치료는?

A. 세균에 의한 질병이므로 항생제로 치료한다. 병의 정도와 원인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고열이 없어질 때까지 약 3일에서 일주일 정도는 정맥주사로 치료하고, 이후에는 먹는 항생제로 바꿔 총 2주 정도를 치료한다.



Q. 예방법이나 재발 방지법은?

A. 젊은 여성의 경우 성관계 시 세균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제일 많다. 샤워 등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성관계 후엔 소변을 보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이 된다. 중년 이상의 여성의 경우, 출산 등으로 방광의 기능이 저하돼 세균 감염에 취약한 경우들이 많으므로,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참지 말고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신우신염은 완치가 가능하지만 늦게 진단되는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 특히 당뇨병, 비뇨기계 질환이 있거나 노령의 경우 전신적인 감염으로 급속히 진행할 수 있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2. 25(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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