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 어지러움증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Health & City] 어지러움증 
빈혈·급성출혈·뇌졸중 등 원인 다양…정밀진단 필요



Q. 어지러움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많나?

A. 하루에 적게는 1~2명, 많게는 10여명 환자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한다. 환자나 보호자는 대게 ‘어지러움증’의 원인으로 빈혈이나 뇌졸중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병을 감별해 내기가 어렵다.



Q. 빈혈이나 뇌졸중에 의한 어지러움증은 다른 원인과 어떤 차이가 있나?

A. 빈혈로 인해 어지러움증이 생기려면, 빈혈의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다. 갑작스러운 빈혈의 원인은 출혈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은 두통이 동반되고, 편측의 마비증상으로 인해 걸을 때 한쪽으로 자꾸 쓰러지는 증상을 보인다.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도 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급성 위장관 출혈과 뇌졸중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빨리 병원 응급실을 찾아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Q. 급성 출혈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나?

A. 실제로는 오심, 구토를 동반한 어지러움증을 심하게 호소해 응급실을 찾는 많은 수의 환자 분들이 ‘말초성 현훈증’으로 밝혀진다. 그 원인으로 귀의 내이에 존재해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어지러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게는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이 더 잘 생기지만, 환자가 아주 노령이고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졸중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급성뇌졸중으로 인한 어지러움증’과의 감별이 쉽지 않다. 이런 경우에는 뇌 컴퓨터 단층촬영(Brain CT)이나 뇌 자기공명영상촬영(Brain MRI) 등의 검사를 하게 되는데, 병변이 작을수록 뇌 자기공명영상촬영이 진단에 더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검사들은 큰 병원에서나 가능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진정제와 항구토제 등의 약물투여로 환자의 어지러움 증상이 혼자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는 경우에는 대게 ‘급성뇌졸중’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복되고 악화되는 어지러움증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사가 한번쯤은 필요하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4. 8(수)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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