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조갑감입증의 치료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Health & City]조갑감입증의 치료
발톱이 주변 살속을 파고 드는 현상
붓고 심한 통증 2차 세균 감염 원인
발톱 바짝 깎지말고 편한 신 착용을

Q. 조갑감입증이란.

A. 사람 발톱은 발가락 끝 혈관과 신경, 발가락 뼈를 보호해 주는 매우 중요한 피부 부속기관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내성발톱이라고 부르는 ‘조갑감입증’은 그러한 발톱이 주변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붓거나 심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흔하면서도 재발이 잦아 속을 썩이는 발톱 질환 중 하나다. 조갑감입증은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그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을 유발할 확률이 커지고 곪아서 진물이 나고 욱신욱신 아프면서 장시간 방치 시에는 나중에 걸음을 걷는데까지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한번 조갑감입증이 있던 사람은 발톱이 자라나는 발톱 살에 이미 발톱이 자라는 길 자체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발톱을 잘라내거나 뽑아도 재발할 수 있다.

Q. 조갑감입증의 원인은?

A. 조갑감입증은 선천적으로 발톱 끝이 말려 들어가며 자라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주로 발톱을 너무 깊이 잘라 버리는 습관 때문에 발생하거나 발톱무좀인 조갑백선으로 인해 발톱의 모양이 변형돼 휘어져 자라는 경우 생기게 된다. 또 엄지발가락이 너무 길거나 발톱 주위의 피부가 많이 튀어나온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앞 코가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많이 신을 경우 발가락의 자세가 나빠지고 발 앞쪽이 심하게 압박돼 생기기도 한다.

Q. 조갑감입증을 평소에 예방하는 방법은?

A. 조갑감입증은 항상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당장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과 부주의한 발 관리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발톱이 살을 파고 들까봐 너무 바짝 깎는다면 오히려 증세를 유발, 악화시킬 수 있으니 평소 발톱을 조금 길고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잘라주는 것이 좋다. 발이 심하게 압박되지 않고 자신의 볼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도 조갑감입증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Q. 조갑감입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A. 조갑감입증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고 진물과 고름이 흐르고 있다면 이미 세균감염이 일어난 상태로 이때는 우선 부기를 가라앉히고 소독약으로 잘 닦아 준 다음 항생제를 복용해 발의 균을 없애고 염증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는 증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증세가 경미한 경우에는 구부러진 발톱 끝 부분에 솜을 넣어 발톱과 살 사이가 뜨게 해서 치료를 할 수 있다. 증세가 심각하다면 근본적인 치료방법인 부분마취 후 발톱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8. 18(화) 14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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