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CIty]겨울철 피부질환
작성자 울산의사회 (121.♡.247.184)

[Health & CIty]겨울철 피부질환
난로 쬔뒤·꽉 끼는 옷·사우나 후
피부 붉게 변하거나 가려운 증세
때밀지 말고 충분한 피부 보습을

【문】겨울에 난로를 쬐면 붉은 반점이 생긴는 경우가 있다. 피부질환인가?

【답】겨울에 스팀이나 난로를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다리에 붉거나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직장에서 책상 아래에 전기난로를 켜놓고 근무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피부병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을 위해서는 너무 가까운 곳에 전기난로 등을 두지 않아야 하며, 특히 다리 등 신체의 특정부위에 장시간 열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문】레깅스를 장시간 입고 나면 피부가 붉게 되는 증상이 생기기도 하나?

【답】여성들이 몸에 붙는 스키니진과 레깅스를 많이 입는다. 하지만 스키니진을 입다가 벗었을 때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의 무늬가 몸에 새겨져 한동안 사라지지 않고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피부묘기증’이라는 증상이며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치는 작은 자극에도 자극 부위가 쉽게 부어오르며 가려워지는 질환이다.

【문】피부묘기증을 예방할 수는 없나?

【답】피부묘기증이 있다면 스키니진과 레깅스류의 옷은 아예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불가피하게 입어야 한다면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부드럽고 땀 흡수력이 좋은 안감 옷을 입거나 면 티셔츠, 러닝셔츠 등을 속에 받쳐 입는다.

【문】사우나 후에 피부가 가려운 이유는?

【답】장시간 동안 사우나를 이용할 경우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기 쉽다. 여기에 뜨거운 실내 열기로 피부표면 온도까지 올라가게 되면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온건조한 곳에서는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더욱 붉게 나타나게 되며 심하면 안면홍조증까지 생길 수 있다. 지나친 비누 사용, 때수건으로 때를 미는 습관 역시 피부 보호벽을 손상시킨다.

【문】사우나 후 홍조나 피부건조증이 생길 경우 치료는?

【답】사우나 후에 잘 발생하는 피부건조증의 경우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제는 각질층의 수분보유 능력을 증가시켜 탄력을 회복시키며, 피부 보호장벽의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의 생성을 촉진시켜 준다. 또한 사우나 후에 안면홍조가 발생할 경우 늘어난 혈관 속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내복약과 외용제를 함께 처방한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 3~4주 간격으로 5회 정도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70% 이상 증상이 호전된다.

(※ 본 자료는 경상일보 2009. 12. 29(화) 13면에 울산광역시의사회 제공으로 게재 된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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