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뉴스] “개원가, 수가인상 2% 받아봤자 코끼리 비스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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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12-01 10:56 | ||
“개원가, 수가인상 2% 받아봤자 코끼리 비스켓”
최덕종 울산시의사회장, “협상 아닌 항복”
“수가 0.1% 인상은 60억원으로 2% 받아봤자 환산하면 1334억원이나 개원가 3만 여명으로 나누면 코끼리 비스킷밖에 안 된다”
최덕종 울산광역시의사회장은 최근 울산대 시청각교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제13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2010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지난 10월18일 2011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되면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겨져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수가 인상 2% 단일안으로 확정, 대한의사협회 협상팀은 이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하지만 약품비 절감과 재정 투명화 노력이라는 부대조건이 더해져 이는 협상이 아니고 치욕적인 확인 절차이자 항복이라며 고개를 가로졌다.
최회장은 “수가인상률 2% 안 받고 약품절감과 재정투명화 안 받고 동결해 그대로 하자고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뻔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현재 의료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현안을 직시했다.
그는 “정부는 총액계약제의 실행을 위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으며 건강관리서비스법안도 입법발의 된 상태이며 곽정숙 의원의 병상총량제와 본인부담금 연간 상한을 100만원으로 하고 보험료 1만원만 올려서 모든 보험을 해결하겠다는 건강보험하나로 법안도 발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내부 문제를 과감히 해결하고 단결해 외부에 강력히 대항함으로써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며 “시간이 나는 대로 모여서 오늘의 현실에 대해 소통하고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어진 울산의림대상(학술상)에는 정진영 울산대병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추계의학연수교육(6평점)에서는 ‘건강검진과 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등록일: 2010-11-22 오후 6:48:51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6-24 19:03:35 언론보도기사에서 복사 됨] http://www.ulsandoctor.org/bbs/board.php?bo_table=news02&wr_id=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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