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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울산공연 성료

울산광역시 의사회(회장 최덕종)가 주최하고 울산시소년소녀합창단(회장 윤영선)이 주관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공연’이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열린 공연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박순환 울산시의장, 김복만 교육감, 최병국 국회의원, 박성민 중구청장, 이금식 경암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해 합창단의 대표곡인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 모차르트 자장가 등의 클래식 명곡들을 불렀다. 또한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 성가곡과 프랑스 민요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민요 등도 들려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울산광역시 의사회 최덕종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1년 12월 12일 (월) 변의현 기자 bluewater@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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