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4일 대화강 대숲 일원에서 열린 울산시의사회와 울산워킹협회가 주최한 제2회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에서 전재기 의사협회장, 박맹우 시장, 김철욱 시의장, 최병국, 정갑윤 국회의원 등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출발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4일 대화강 대숲 일원에서 열린 울산시의사회와 울산워킹협회가 주최한 제2회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에서 전재기 의사협회장, 박맹우 시장, 김철욱 시의장, 최병국, 정갑윤 국회의원 등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출발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의사회(회장 전재기)와 (사)울산워킹협회(회장 이일환)가 공동주최한 '제2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가 4일 오전 9시부터 태화강 십리대밭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박맹우 울산시장, 김철욱 시의장, 최병국·정갑윤·김기현 국회의원, 울산시의사회 전재기 회장, 울산워킹협회 이일환 회장을 비롯해 1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장은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 휴일을 맞아 모처럼 산책을 하러 나온 직장인, 평소 십리대밭 공원을 자주 걷는 마을 노인들까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태화강 대밭은 이들의 '건강지키기' 열기로 쌀쌀한 기온을 느낄 수 없었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태화강 십리대밭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의사회 전재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와 명예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면서 "건강을 지키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걷기는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 언제든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 회장은 "친환경으로 돌아온 태화강에서 열리는 건강걷기 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가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회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2007.11.04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