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보사]울산시의사회, ˝원격의료 강력 대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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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10.♡.92.93) | 작성일 | 15-11-24 15:28 | ||||
울산시의사회, ˝원격의료 강력 대응˝ 의사의 날 기념행사...의사대상 시상, 학술행사 등
울산시의사회(회장 변태섭)가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 움직임에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의사의 날을 기념하는 '의사대상 시상식 및 2015년도 추계의학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어 지난달 24일의 전국의사궐기대회와 정부ㆍ여당의 움직임, 의협 집행부의 대응, 16개 시도 회장단 회의 및 비대위 구성 등 일련의 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변 회장은 "이번 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2월 열릴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 확인되고 있다"며 "울산시의사회는 의료계를 옥죄는 불합리한 정책들의 저지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사대상은 최덕종 삼산요양병원장이 받았다. 의사대상은 1998년 제정돼 지난해까지 '의림대상'으로 봉사상과 학술상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심사의 어려움과 학술상의 경우 일부 병원에 집중된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는 이를 하나로 묶었다. 안병규 의사대상 운영위원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수상자가 의사로서 인간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보전하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에 온 정성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울산시의사회 학술이사, 후생이사, 보건이사 등을 지냈고,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의사회 회장으로 다이렉트폰, 회원 고충처리센터, 의료폐기물 공동운영기구 설립 등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술행사는 인문학 특강과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질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울산대학교 인문대학 구광렬 교수가 자신의 소설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를 중심으로 중남미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을 소개했다. 또 임상강의에서는 동강병원 신경과 최승호 과장이 '알츠하이머 치매, 울산대병원 신경과 권지현 교수가 '혈관성 치매', 양희준 교수 '파킨슨 치매', 정신건강의학과 최영민 교수는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날 울산시의사회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는 전임 회장단, 대의원회 의장단,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5-11-23 10:43 (이균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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