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醫, 십리대밭 걷기대회 성료
12일, 태화강둔치서 진행...1,500여 시민 참여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12일 울산 태화강둔치에서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걷기 운동을 통해 울산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건강걷기 대회는 울산시민들이 대화와 사색을 즐기며, 태화강 주위 환경과 바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백승찬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시사철 푸른 십리대밭과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드넓은 태화 뜰은 이제 수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인정한 에코폴리스로 거듭난 자랑스런 울산의 상징이 됐다"며 "걷기운동은 묵표달성의 성취감을 느끼고,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저탄소 녹생성장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인의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비만을 예방하고, 뇌를 활성화 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걷기운동으로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울산대학교 기린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엄성호 울산워킹협회 회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백승찬 울산시의사회 회장의 대회사, 박맹우 울산시 시장의 축사,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축사, 국회의원 정갑윤, 강길부 축사, 준비체조, 올바른 걷기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2013/10/15 [13:19] (신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