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16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송형곤 의협 상근부회장, 시의사회 김정곤 대의원회 의장, 이정호/김석주/김원배/유병철/하창길/황두환 등 고문단과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울산의사의날’기념식을 깆고, 굿모닝병원 김성중 의무원장에게 제16회 의림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백승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의료환경이 갈수록 열악한 가운데 맡은 바 소임을 다 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전국 도시건강지수에서 울산이 1위 를 차지한 것은 회원 여러분의 숨은 노력의 결과다. 더욱 정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작금 의료현안 문제로 의협을 중심으로 비상체제에 돌입, 긴장국면이 조성되어있는 상황 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국민편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야 된다며, 의협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오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등 미래지향의 대승적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송형곤 의협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원격의료제도를 비롯 왜곡된 의료제도 전반을 바로잡는 의권쟁취투쟁을 전개할 각오로 임하고 있다. 과거 2천년 임기응변의 전략없는 투쟁은 성과가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모름지기 회원들의 일치 단결된 결집된 힘이 성폐를 좌우한다”며, 대동단결을 촉구했다.
이어‘금연과 금주 클리닉’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흡연과 질병(중앙병원 배문섭 과장), 금연과 약물치료(김문찬 울산대 교수), 술과 간질환(박능화 울산대 교수), 알코올 중독(안준호 울산대 교수), 현지조사 유의사항 및 주요 위반사례 설명(기호균 심평원 부장)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김성중 굿모닝병원 김성중 의무원장(경북의대 1989)이 ‘Minimally Invasive Plating of Distal Femoral Fractures Using the Dynamic Condylal Screw’ 논문으로 제16회 의림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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