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보의식·무료진료 활동 강화
시교육청-보훈지청·팔각회·7765부대·의사회 교육기부 협약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지난 8일 오후 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울산교육기부 3차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8일 오후 4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안보교육 강화와 무료진료 활동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한국석유공사 등 17개 기업, 단체대표와 1차 협약 체결, 5월 한국장학재단과 2차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3차 협약은 울산보훈지청을 비롯한 안보관련 3개 기관과 울산시의사회 등 총 4개의 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기부 운동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양성과 기부문화 조성 및 교육 인프라 확대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보훈지청·육군제7765부대·대한민국팔각회울산시지구에서 학생들의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 활동지원, 울산시의사회에서는 극빈학생 무료진료, 학교운동선수 외상에 대한 무상진료 등을 지원한다.
협약 체결 이후에 단체와 교육기부 담당자간 세부추진 협의회 구성 및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에 맞는 교육기부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에 안내하고, 기부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의료 분야 전문가와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로 직업 이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희은 기자
2012년 06월 10일 (일) 20:2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