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닥터] 울산시醫, 선택의원제 수용 의협집행부 사퇴 촉구 | |||||
---|---|---|---|---|---|
작성자 | 울산의사회 (61.♡.101.164) | 작성일 | 11-12-22 16:56 | ||
울산시醫, 선택의원제 수용 의협집행부 사퇴 촉구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가 지난 19일 제11차 정기이사회에서 정부의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의협집행부의 책임을 묻고 사퇴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울산시의사회는 결의문에서 의협집행부가 선택의원제 수용여부를 묻는 최소한의 기본절차까지도 망각한 채 회원들의 뜻에 반해 독단으로 합의해주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어 “자칭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강화계획’이 이름만 바뀐 ‘선택의원제’라는 것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알 수 있다”며 “지난 17일 시도회장단 회의에서 16개 시도회장단 모두가 재차 반대의 뜻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의원제 수용 철회는커녕 오히려 설득과 회유로 일관하고 있는 의협집행부의 행태를 더 이상 방관하고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울산시의사회는 의협집행부의 선택의원제 합의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추궁하며 ▲의협집행부는 지금이라도 절차상의 과오를 뉘우치고 전 회원에게 사과하라 ▲의협집행부는 복지부에 대해 선택의원제 반대의사를 재천명하고, 기존의 투쟁 로드맵을 가동하라 ▲그렇지 않겠다면 의협회장과 주무이사는 즉각 사퇴하라고 3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2011년 12월 20일 (화) 18:31:52 정희석 기자 hsjeong@thedr.co.kr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