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울산 특별공연
11일 문예회관서 두차례
수익금 전액 소외계층 지원
▲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100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보이소프라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전 세계 수많은 음악애호가들로부터 받는 찬사다.
소년합창단의 최정상으로 손꼽히는 그들이 울산을 찾아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최덕종)가 주최하고 울산시소년소녀합창단(회장 윤영선)이 주관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공연’이 1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907년 파리에서 창단, 프랑스를 상징하는 평화의 사도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 독일의 퇴엘처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힌다.
특히 다른 합창단들과는 달리 전 세계 합창단 중 유일한 무반주 아카펠라합창단으로 유명하다.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전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전역,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투어는 매번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 합창부문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최정상의 가장 인기 있는 합창단이다.
이번 울산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해 국내 팬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곡인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 모차르트 자장가 등의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또한 카치니 ‘아베마리아’등의 성가곡과 프랑스 민요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민요 등도 부를 예정이다.
특히 울산광역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중구소년소녀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공연을 풍성케 할 전망이다.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공연료 5~8만원. 단체 20% 할인. (☎070-8857-5692, 1599-8879)
2011년 12월 07일 (수) 노화정 기자 ps2002nhg@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