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계신문]울산시醫, 선택의원제 강행시 투쟁 선봉에 설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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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83.♡.234.218) | 작성일 | 11-10-05 14:01 | ||
울산시醫, 선택의원제 강행시 투쟁 선봉에 설 것
긴급이사회 개최-4개항 결의안 채택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정부는 1차의료를 활성화 하겠다면 선택의원제를 강제 도입할 것이 아니라 수가부터 현실화 하라고 촉구했다.
또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택의원제 도입 강행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대정부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복지부의 선택의원제 강행과 관련, 최근 긴급이사회를 열고 4개항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의도적으로 환자의 접근성을 억제하고 진료의 총량을 줄여 건강보험재정 절감만을 꾀하는 기만적인 선택의원제를 가지고는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없으며, 선택의원제는 결국 환자가 치료받고 싶을 때 원하는 곳에서 치료받지 못하게 만들 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 선택의원제가 도산 직전에 빠진 동네의원을 살릴 수 없으며, 차라리 수가를 현실화 하는 것만이 그 지름길임을 정부는 외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선택의원제는 의료의 질만 떨어뜨리고 환자는 불편하며 의사들도 원하지 않는 제도라며, 지금처럼 환자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진료 받게 하고, 이런 제도 없이도 만성질환자로 등록하면 누구에게나 진료비를 감해주면 될 것이라며 선택의원제 도입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사회는 긴급이사회에서 ▲선택의원제 도입 추진을 즉각 철회할 것 ▲1차의료를 활성화 하겠다면 수가부터 현실화 할 것 ▲선택의원제 도입 강행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투쟁의 선봉에 설 것 ▲의협 집행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정부 투쟁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즉각 발표할 것 등 4개항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1년 09월 21일 (수) 09:31:19 한창규 기자 jun0166@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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