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울산시醫, 의림대상ㆍ의학연수교육 개최

제13회 울산의림대상 정진영 교수 시상식

건강검진 주제로 다양한 연수교육 진행

▲ 울산시의사회가 지난 20일 제13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과 추계의학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가 제14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으로 제13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및 추계의학연수교육을 지난 20일 울산대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개최했다.

최덕종 회장은 행사에 앞서 기념사를 통해 “감사와 중앙윤리위원회와의 갈등 국면, 간선제 통과에 대한 절차상 문제로 송사와 재심, 원격진료와 건강관리서비스 반대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 의협의 자료유출에 대한 공방과 소송, 의협 법인카드 외부인사 유용, 이산가족상봉 후 부적절한 건배사와 대국민 사과 등 의료계의 무력함과 치부가 적나라하게 들어나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의료계) 내부 문제를 과감히 해결하고, 단결해 외부에 강력히 대항함으로써 우리의 권리를 되찾아야 하며, 시간이 나는 대로 모여서 오늘의 현실에 대해 소통하고 중지를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약 420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13회 의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진영 교수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편, ‘건강검진과 관리’를 주제로 한 2010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연수평점 6점)에서는 최덕종 회장의 의료현안에 대한 특강에 이어 △폐 및 호흡기질환관련 검진(인제대 김현국 교수) △심혈관계관련 검진과 관리(울산대병원 허애영 교수) △소화기질환(내시경 중심) 검진(울산편한내과의원 김대현 원장) △복부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울산대병원 이종화 교수) △당뇨병 및 골다공증 검진(울산대병원 남궁일성 조교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정희석 기자 (leehan21@bosa.co.kr) 입력 : 2010-11-23 오전 11: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