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는 20일 제14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13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및 2010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산대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울산대병원 정진영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수교육은 건강검진과 관리를 주제로 폐 및 호흡기질환관련 검진, 심혈관계관련 검진과 관리, 소화기 질환(내시경 중심) 검진, 복부초음파를 이용한 검진, 당뇨병 및 골다공증 검진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최덕종 울산시의사회장의 의료 현안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최 회장은 "감사와 중앙윤리위원회와의 갈등 국면, 간선제 통과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로 송사와 재심, 원격진료와 건강관리서비스 반대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 의협의 자료유출에 대한 공방과 소송, 의협 법인카드의 외부인사 유용, 이산가족상봉 후 부적절한 건배사와 대국민 사과 등 의료계의 무력함과 치부가 적나라하게 들어나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내부 문제를 과감히 해결, 단결해 외부에 강력히 대항함으로써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력 2010.11.23 12:54:03 하장수기자 jsha@mmkgrou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