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울산시의사회 총회 '식사'는 없지만 OO는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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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82.♡.127.8) | 작성일 | 21-03-25 15:20 | ||
이창규 신임 회장 [의협신문] 설문 인용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 부탁"
이창규 울산광역시의사회 신임 회장이 24일 개최된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의협신문 홍완기 울산광역시의사회 전·신임 회장이 입을 모아 25일, 26일 양일간 진행되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결선투표에 대한 신중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시의사회는 24일 울산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울산광역시의사회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대의원회 의장도 새롭게 선출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평소 호텔에서 진행했던 대의원총회는 병원에서 축소·개최했다. 식사 시간 역시 생략됐다. '달그락' 소리가 빠진 자리는 제41대 의협 회장에 대한 기대와 당부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이창규 신임 회장은 [의협신문]에서 작년 12월 진행한 회장 선거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다시 한번 알리며 회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요청했다. 이창규 회장은 "의협회장 결선투표가 곧 진행된다. 최근 회원 여론조사에서는 반수 이상의 회원들이 투쟁 일변도의 후보보다는 보다 협상 능력을 겸비한 후보를 더 선호한다고 했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회장으로서,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 집행부가 모두 바뀌는 시기인 만큼 안정적 회무 진행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계속해서 의료계를 옥죄는 의료악법들을 발의하고 있다"며 "법안 발의가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국민 보건 건강을 위해 전문가인 의료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협의체를 통해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5월에 있을 정부와의 수가 협상에 있어서도 적정수가, 적정부담의 대원칙하에 좋은 결과를 도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회원들께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태섭 전 울산시의사회장·신임대의원회 의장 ⓒ의협신문 홍완기 변태섭 전 울산시의사회장·신임대의원회 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의협 회장 선거에 대한 적극 참여를 독려하며 새 회장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9·10대 울산시의사회장을 역임해 온 변태섭 전 회장은 이날 신임대의원회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변태섭 전 회장은 "최근 의사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의 모든 회원도 적극 참여해, 우리의 주권행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먼저 독려했다. 이어 "후보자 두 분 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첫째로 우리 의협의 목적에 걸맞은, 회원들에게 이익을 주는 이익단체장으로, 회원의 주머니를 불려주고 등을 따뜻하게 해주는 회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한 뒤 "두 번째로는 정말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의사 위상을 확립할 수 있는 회장이 당선되어서 위상을 높여달라. 좋은 회장이 당선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총회를 진행한 뒤, 신임 대의원장에게 자리를 내준 안병규 대의원회 의장 역시 의협 회장 선거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병규 대의원회 의장 ⓒ의협신문 홍완기안병규 의장은 "여담이지만, 요새 저의 건배사가 '우리는 하나다'다. 그 정도로 의협이 많이 분열되고, 쪼개져있다는 의미"라며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뜻에서 의협 회장 결선투표에서, 어떤 후보자가 어떤 후보자가 화합을 잘 할 수 있을 것인지, 각종 악법에 협상을 잘 할 수 있을지 잘 판단해 투표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사회를 이끌어갈 집행부와 대의원회 임원 자리도 새 주인을 맞았다. 먼저, 대의원회 감사 2인과 중앙회 이사, 부의장 2인이 선출됐다. 모두 단독 출마,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선출을 확정 지었다. 최창환 감사(최창환내과의원)는 재임, 이승욱 감사(이승욱의원)는 새로 선출됐고, 중앙회 이사는 김훈화 회원(동울산영상의학과의원)이 맡게 됐다. 부의장으로는 이법재(화봉정형외과의원), 안종준(울산대학교병원) 회원이 선출됐고, 교체대의원은 박정운(박정운의원), 박상옥(세민에스요양병원) 회원이 맡게 됐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제11대 집행부 ⓒ의협신문 홍완기 신임 이사에는 ▲임명국 총무이사(중앙병원 외과) ▲김대야 기획이사(중앙병원 정형외과) ▲허진필 정보이사(다솜의원) ▲박성찬 학술이사(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상옥 재무이사(세민에스요양병원) ▲윤창신 법제이사(BB요양병원) ▲박정운 의무이사(박정운의원) ▲김준호 보험이사(키즈메디소아청소년과의원) ▲권지혜 공보이사(신정동권샘내과의원) ▲배락천 보건이사(중앙병원 내과) ▲임진규 심사이사(베스트비뇨기과의원) ▲김민수 후생이사(울산민내과의원) ▲신상화 정책이사(푸른정형외과의원) ▲김보경 대외협력이사(김보경연합내과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새롭게 임명된 신임이사들은 무대로 나가 새로운 회무 추진에 대한 의지를 인사를 통해 대신 전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10억 1049만 8124원을 의결했다. 전년 예산액 대비 1억 5890만 4009원 증가한 금액이다. 2020년 예산액은 8억 5159만 4115원이었고, 결산액은 8억 210만 573원이었다. 대의원회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안건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 등에 제한이 생기면서 지난 총회와 비슷한 안건들이 다시 한번 채택됐다. 의무·홍보사안으로 ▲의원 개업 시 지역의사회 경유 후 보건소 등록 ▲의원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차 출동 가능토록 관계 법령개정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NIP)에서 백신의 원활한 공급 요망 ▲복지기관 및 마을회관 등에서의 불법의료행위 근절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에게 3개월 이상 처방 자제 ▲보건복지부 등 정부로부터 법령에서 정한 업무(법정업무)를 위탁 시, 예산(사무실비 등) 지원을 심의·의결했다. 보험·학술사안으로는 ▲노인 정액제 상한선 연장(중구) ▲물리치료사 1인당 물리치료 실시인원 상향조정 ▲처방전 발행료 부활 ▲의료급여 진료비 지연 이자 지급 ▲만성질환 환자의 다른 상병 진료 시 초진료 산정 ▲보건소, 보건진료소의 일반진료 중단 ▲의료급여 진료비 적기 지급 및 지연이자 지급요청 ▲타의료기관 영상을 판독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만 산정되는 판독료를 일반전문의에게도 판독료 산정 인정 요구,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으로 ▲회비납부율 제고를 위한 시도의사회장 책임 부여 등을 채택했다. 선거관리규정 개정사안으로는 시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수 제한 폐지(이사회)를 상정키로 했다. 고병균 울산의대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외과) ⓒ의협신문 홍완기 제23회 울산의사대상 수상자는 고병균 울산의대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외과)로 선정됐다. 울산의사대상은 그동안 추계연수교육에서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총회에서 진행하게 됐다. 고병균 교수는 울산대병원 유방암 센터장으로, 유방암 진단에 있어 Fast track을 통해 빠른 진단에 기여했다. 특히, 2016년부터 유방암 전절제 환자에 복원 수술을 시작, 2020년도 외과에서 시행한 자가 조직 이용 유방 복원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외과 의사 주도적 유방암 복원 수술을 선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삼아, 유방암 진료를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며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려 감사 인사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의사협회장 표창은 박상옥 기획이사(세민에스요양병원), 허인정 재무이사(허인정산부인과의원)이 수상했다. 우수분회는 북구의사회가 표창받았으며 감사패는 △김현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 과장 △강지예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대리 △백영기 대한의사협회 보험정책국 보험팀장 △박승구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사무국장 △송성철 대한의사협회 의협신문국장이, 직원 표창은 서주희 울산시의사회 대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창규 신임 울산시의사회장(왼쪽)과 변태섭 전 회장(오른쪽)이 회기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홍완기 울산시의사회는 24일 울산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울산광역시의사회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의협신문 홍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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