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 울산시의사회, 청소년 인성교육에 앞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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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산의사회 (121.♡.247.184) | 작성일 | 10-02-17 10:55 | ||
울산시의사회, 청소년 인성교육에 앞장
울산시교육청과 청소년 정체성 교육 위한 MOU 체결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교육청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상만)과 청소년 정체성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의사들이 전문성을 살린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해 12월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 관내의 소아 청소년에 관한 올바른 성정체성 확립과 인구증가를 위한 건실한 출산장려 정책, 학교폭력과 성범죄 예방 등 현안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 올해 1월 울산시의사회 임원들과 소아청소년과(소창옥)·산부인과(한병수)·비뇨기과(양승학)·신경정신과(이득범)·가정의학과(이강현) 지회장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아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울산시의사회와 울산시교육청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아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최덕종 회장은 "인간의 성장기별로 올바른 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한 신체의 발육을 도모하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하는 일들이 수반돼야 건실한 내일의 동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번 교육의 의미를 밝혔다.
김상만 교육감도 "학문의 단순한 전달과 보육만으로는 그 역할을 다하기 어려우며, 청소년기에는 성장기별로 성과 생명, 그리고 인격에 대한 경외심을 고양시키고 이와 관련된 질병과 범죄의 예방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사회와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학부모·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성지식과 성문화, 임신의 신비, 태아의 성장, 분만의 기쁨, 육아의 중요성, 필수예방접종, 성장과 발육, 정신발달과 지체장애, 저능아, 문제아, 금연, 성형 등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된다.
또 교육에 필요한 강의 매뉴얼 작성, 교육 관련 강의자·자원봉사자 확보, 교육청 홈페이지에 베너 광고 설치도 할 예정이다.
2010년 02월 16일 (화) 12:23:36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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