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울산시의사회-교육청, 청소년 인성교육 실시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가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상만)과 손잡고 청소년 인성교육에 나선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3일 시교육청에서 울신시교육청과 ‘청소년 정체성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정체성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의사회는 이번 MOU체결로 지역 초·중·고교생들에게 ▲올바른 성지식과 성문화 ▲임신의 신비 ▲태아의 성장 ▲분만의 기쁨 ▲육아의 중요성 ▲필수예방접종 ▲성장과 발육 ▲정신발달과 지체장애저능아 ▲금연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생의 보살핌과 사춘기 자녀 교육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한다.

또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나서 성범죄로 인한 신체 및 정신적 손상 치료와 문제아 구타로 인한 치료, 저능아 및 문제아의 정신과적 치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의사회는 “청소년기에는 성장기별로 성과 생명 그리고 인격에 대한 경외심을 고양시키고 이와 관련된 질병과 범죄 예방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소아·청소년들을 위한교육과 홍보 및 피해자의 치료를 계획하고 필요하다면 전담교직원과 학부모에게도 그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2010/02/04 14:54 Posted by 송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