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기사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함께 걸어요"

울산광역시의사회, 태화강 십리대밭 걷기대회 성료

백승찬 울산광역시의사회장(사진 맨앞 왼쪽)이 시민들과 함께 태화강변을 걷고 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12일 태화강둔치에서 '제8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건강걷기대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고취하고 울산시민들의 단합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8회째를 맞았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백승찬 울산광역시의사회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많은 울산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백승찬 울산시의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태화강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 울산의 삶의 터전"이라면서 "이 태화강에서 울산시민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걷기운동은 목표달성의 성취감을 느끼고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걷기운동임을 명심, 다 같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을 지켜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입력시간 2013.10.16 11:02:21 (고신정 기자)